부치지 못할 편지 (엄원용 詩 / 정덕기 曲) / Sop. 강혜정 오늘 밤도 그대에게 한 장의 편지를 씁니다. 그대가 너무도 그리워서 한 장의 편지를 씁니다. 한없이 흐르는 눈물은 나의 가슴을 적시고 나는 또 부치지 못할 한 장의 편지를 씁니다. 창밖엔 바람에 낙엽이 지고 달빛만 쏟아져 내립니다. 오늘 밤도 그대 생각에, 오늘 밤도 그대 생각에 또 밤을 지새웁니다. 오늘 밤도 그대에게 한 장의 편지를 씁니다. 내 마음 너무도 외로워서 한 장의 편지를 씁니다. 끝없이 흐르는 눈물은 나의 마음을 적시고 나는 또 부치지 못할 한 장의 편지를 씁니다. 창밖엔 바람에 꽃잎이 지고 별빛만 쏟아져 내립니다. 오늘 밤도 그대 생각에, 오늘 밤도 그대 생각에 긴 밤을 지새웁니다.긴 밤을 지새웁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