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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* 음악/가곡 239

황혼의 노래 (김노현 詩 / 김노현 曲) / Ten. 엄정행

황혼의 노래 (김노현 詩 / 김노현 曲) / Ten. 엄정행  아지랑이 하늘거리고 진달래가 반기는 언덕깨어진 꿈 추억을 안고 오늘 나는 찾았네내 사랑아 그리운 너 종달새에 노래 싣고서그대여 황혼의 노래 나는 너를 잊지 못하리마음속 깊이 새겨진 사랑이 아롱지네​맑은 시내 봄꿈을 안고 어린 싹은 눈을 비빌 때그 옛날에 아른한 모습 내 맘에 새겨진다.내 사랑아 그리운 너 종달새에 노래 싣고서그대여 황혼의 노래 나는 너를 잊지 못하리마음속 깊이 새겨진 사랑이 아롱지네

** 음악/가곡 2025.02.16

청포도(靑葡萄) (이육사 詩 / 김영식 曲) / Ten. 엄정행

청포도(靑葡萄) (이육사 詩 / 김영식 曲) / Ten. 엄정행 ​내 고장 칠월(七月)은청포도가 익어 가는 시절​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주러리 열리고먼 데 하늘이 꿈꾸려 알알이 들어와 박혀​하늘 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흰 돛단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​내가 바라는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청포(靑袍)를 입고 찾아온다고 했으니​내 그를 맞아 이 포도를 따 먹으면두 손은 함뿍 적셔도 좋으련​아이야 우리 식탁엔 은 쟁반에하이얀 모시 수건을 마련해 두렴

** 음악/가곡 2025.02.14

진달래꽃(김소월 詩 / 정태준 曲) / Ten. 엄정행

진달래꽃(김소월 詩 / 정태준 曲) / Ten. 엄정행​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​영변의 약산 진달래꽃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​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

** 음악/가곡 2025.02.14

오늘 (박정희 詩 / 한성석 曲) / Ten. 엄정행

오늘 (박정희 詩 / 한성석 曲) / Ten. 엄정행​뽀얗게 피어난 오늘을 위하여터지게 익어온 보랏빛 아쉬움긴긴 너울을 깔아 놓아요.​눈부신 새벽의 이슬 길 위에영원히 맴고여 머물고 가자던고향의 향긋한 배추밭 이랑 길서로가 서로를 예쁘게 닮아요.​숨어서 엿보던 수줍은 전설로하얗게 말 없는 가슴이 있어요.타는 듯 새빨간 꽃잎이 있어요.​꽃수레 넘어간 산 너머 고갯길뽀얗게 피어난 오늘을 위하여.

** 음악/가곡 2025.02.09

옛날은 가고 없어도 (손승교 詩 / 이호섭 曲) / Ten. 엄정행

옛날은 가고 없어도 (손승교 詩 / 이호섭 曲) / Ten. 엄정행 더듬어 지나온 길 피고 지던 발자국들헤이는 아픔 대신 즐거움도 섞였구나옛날은 가고 없어도 그때 어른거려라옛날은 가고 없어도 그때 어른거려라  그렇게 살아온 길 숨김없는 거울에는새겨진 믿음 아닌 뉘우침도 비쳤구나옛날은 가고 없어도 새삼 마음 설레라옛날은 가고 없어도 새삼 마음 설레라

** 음악/가곡 2025.02.0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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