애모 (정완영 詩 / 황덕식 曲) / Ten. 엄정행 애모 (정완영 詩 / 황덕식 曲) / Ten. 엄정행서리 까마귀 울고 간 북천은 아득하고수척한 산과 들은 네 생각에 잠겼는데내 마음 나뭇가지에 깃 사린 새 한 마리고독이 연륜마냥 감겨오는 물레가에국화 향기 말라 시절은 저물고오늘은 어느 우물가 고달픔을 긷는가일찍이 너와 더불어 푸르렀던 나의 산하애석한 날과 달이 낙엽 지는 영마루에불러도 대답 없어라 흘러만 간 강물이여 ** 음악/가곡 2025.02.05