** 음악/가곡

선구자 (윤해영 詩 / 조두남 曲) / Ten. 김신환

qkrdusfks5077 2024. 12. 23. 09:3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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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구자 (윤해영 詩 / 조두남 曲) / Ten. 김신환

 

일송정 푸른 솔은 늙어 늙어 갔어도
한줄기 헤란강은 천년 두고 흐른다.
지난날 강가에서 말 달리던 선구자
지금은 어느 곳에 거친 꿈이 깊어나 
 
용두레 우물가에 밤새 소리 들릴 때
뜻깊은 용문교에 달빛 고이 비친다.
이역 하늘 바라보며 활을 쏘는 선구자
지금은 어느 곳에 거친 꿈이 깊었나.  
 
용주사 저녁 종이 비암산에 울릴 때
사나이 굳은 마음 깊이 새겨 두었네
조국을 찾겠노라 맹세하던 선구자
지금은 어느 곳에 거친 꿈이 깊었나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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