** 음악/가곡

선구자 (윤해영 詩 / 조두남 曲) / Ten. 엄정행

qkrdusfks5077 2025. 2. 4. 17:2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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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구자 (윤해영 詩 / 조두남 曲) / Ten. 엄정행

일송정 푸른 솔은 늙어 늙어 갔어도

한줄기 헤란강은 천년 두고 흐른다.

지난날 강가에서 말 달리던 선구자

지금은 어느 곳에 거친 꿈이 깊어나

 

용두레 우물가에 밤새 소리 들릴 때

뜻깊은 용문교에 달빛 고이 비친다.

이역 하늘 바라보며 활을 쏘는 선구자

지금은 어느 곳에 거친 꿈이 깊었나.

 

용주사 저녁 종이 비암산에 울릴 때

사나이 굳은 마음 깊이 새겨 두었네

조국을 찾겠노라 맹세하던 선구자

지금은 어느 곳에 거친 꿈이 깊었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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